[ 2020년 7월 15일 베트남 기도편지 ]

✏요즘 큐티 본문이 이사야서 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이스라엘. 국가적 위기를 여호와께 의존해 극복하기를 거절하고 강대국이 구원해 줄 것으로 알았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한 외치심이 아니라 선민인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슬프다" 고 하십니다. "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역사를 결정하시고 다윗 왕조와의 약속을 지키시기에 부패한 자식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신실하게 회복해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아멘~~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 19. 세계 각 처에서 들리는 자연재해, 죽음의 소식들, 마음이 무너지는 불안감이 전해오는 것 같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 성경은 반드시 이뤄지기에  성경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나라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어지럽게 돌아가는 이 시대.  우리가 의지하고 기뻐하던 모든 것으로 인해 부끄러움을 당한다고 하십니다. 안타까움에 눈물 흘리며 다짐해 보는 것은 "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 -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아멘~~

    (교회사역)

1.  중심에 온전히 하나님을 모시고 삶의 현장에서 믿음을 나타내는 참된 예배 공동체로 서게 하소서.

2.  말씀, 기도 ,전도 부흥의 불길이 내 주변에서부터 일어나게 하소서.

3.  "쭝" 자매가 이혼으로 인해 남편에게 양육권이 넘어갔는데 아이를 구타하며 제대로 양육을 못하고 있습니다.

    아버님의 마음이 변하여 딸 "하"가 엄마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4.  "빅"자매님이 초기 신앙인데 핍박이 있습니다.  마음을 평안케하시고 믿음으로 견고하게 서서 

    믿음 버리지 않고 잘 이겨나가게 하소서.

5.  주일학교를 섬길 헌신된 교사가 있게 하시고 어린 영혼에게 복음이 잘 심겨지게 하소서.

6.  베트남어로 설교하는 조 선교사에게 성령 충만하게 하시고 이시대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잘 전하는 자로

서게 하소서.

    (유치원 교육 사역)

1.  코로나 개학 이후 안정되고 잘 진행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어린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잘 전하게 하소서.

2.  내 년 5월 유치원 허가 10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입니다. 앞으로 새로운 계획에 지혜와 인도하심을 간구합니다.

3.  한국 교사들이 성령 충만하셔서  맡으신 직분 잘 감당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아이들을 잘 양육하게 하소서.

4.  정해진 인원이 모집되어 재정적 어려움이 없이 더 필요한 곳으로 재정이 흘러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가정)

1. 요셉/ 군복무 - 건강하게 지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믿음에 굳게 서는 청년의 때가 되게 하소서.

2. 요한/대2 - 학업 중에 지혜 주시고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알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게 하소서.

3. 저희 부부가 성령 충만한 삶과 교회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기는데 지치지 않고 지혜롭게 하소서.

주일 예배 찬양 시간에  눈물이 참 많이 났습니다.  현재 하노이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역 감염 0%. 마스크는 안해도 되고 모든 경제 활동도 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지 아직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는 제한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코로나를 피부를 느끼지 못해서 걱정이 없을 것 같았는데 맘이 편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어려운 상황,  특히 교회를 향해 판단하는 저들을  주님께서 기억하실 텐데...  얼굴을 주님께 향하고 더 긍휼을 위해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교회 안에서 예배하는 모습과 교회 밖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일치하기를 더욱 힘쓰는 저와 기도의 동역자들이 되시길 손 모아 봅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충만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노이에서  조은길, 손사랑,  요셉,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