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1월 15일 베트남 기도편지 ]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린도전서 15:31)

천국에 가면 제일 먼저 만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예수님은 당연한 것이고 사도 바울일 것입니다.

회심 후 평생을 주님을 위한 사랑과 사역,능력 행함은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그런 사도 바울도

날마다 죽노라고 말씀하십니다. 늘 성령 충만한 삶이셨을 것 같은데...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려는

사탄의 궤계는 아무도 모르게 육신의 사람을 통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정한 시간에 기도를 하는 열심도, 금식하며 무릎을 꿇는 사람도, 노방에서 전도를 하는 사람도 돌아서면

육신의 혈기로 자아를 죽이지 못하고 예전의 모습 그대로 말하고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러내 놓고 죄를 짓지 않아 남이 모르지만 생각으로 짓는 수많은 죄의 모습들... 그래서 믿음이 약해지고

낙망하는 연약한 마음이 됩니다. 시험에 빠집니다.

그것으로 너무나 괴롭고 수시로 회개 기도를 하게 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오늘도 성령께서 내 몸을 주장하시도록 간절히 기도 자리에 나갑니다. 할렐루야 !!!

(교회 사역)

1. 주일,수요 예배로 모일 때마다 주님 임재하시도록 소중한 갈망이 있게 하시고 회개하며 정결한 심령으로

예배드리는 예배자들이 되도록 하소서.

2. 초신자인 "느" "쩜" "항" " 흐엉" 1시간 넘게 오토바이를 타고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영의 눈을 열어 주님을 보고 믿게 하시고 믿음이 굳게 서도록 하소서.

3. "빅" "쟝" 성도님이 온전한 믿음에 서서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결단하고 교회에서 꾸준히 양육을

위해 헌신하게 하소서.

4.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는 "투""아잉""항" 자매들이 성령 충만한 가운데 복음을 지혜롭게 전하게 하시고

주일학교 어린 아이들이 주님을 체험하고 자라가도록 하소서.

5. 조 선교사가 말씀을 전할 때 성령께서 입술을 주장하시고 주님의 마음을 잘 나타내게 하시며 영적인

싸움에 기도로 승리하게 하소서.

6. 세워주신 운영 위원회가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교회를 섬기는 일에 지혜와

헌신으로 한마음이 되어 주님의 나라를 이루고 확장하게 하소서.

(유치원 교육 사역)

1. 유치원을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아이들이 예수님을 깨달아 믿음으로 자라도록 하소서.

2. 하나님을 사랑하고 헌신된 두 분의 교사가 내년 2월 중으로 만나게 하시고 한국 선생님들이 성령

충만하심으로 맡겨주신 소명 잘 이뤄가게 하소서.

3. 유치원 10년 활동을 마치고 연장 허가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순조롭게 허가가 나올 수 있게

하소서.

4. 내년에 있을 프로그램,행정, 원아 모집 등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가운데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가정)

1. 요셉 - 군제대 후 쉼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복학 할 때까지 몸과 마음이 하나님을 더 사모하게 하시고

젊을 때 주님께 헌신하며 은혜를 알게 하소서.

2. 요한/대2- 내 년에 계획 중인 군입대를 인도하시고 허리가 튼튼하게 치료되어 생활에 지장이 없게

하소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주일 성수에 정성을 다하게 하소서.

개인 기도이든 중보 기도 간에 구체적으로 아룄으면 합니다. 이런 사소한 것인데 부끄럽게... 하지만 그

사소한 것도 묻기를 원하시고 의지하기 원하시고 응답은 갑절로 주시길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혼란하고 살아가기 힘든 시기. 이럴 때가 은혜받을 때라고 하십니다. 힘들수록 더 허리를 숙이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환절기에 독감이 피해 가고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

- 하노이에서 조은길, 손사랑, 요셉,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