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의 마지막 여섯장은 앞선 잠언들과 마찬가지로 금과옥조 같은 귀한 조언들로 넘쳐납니다. 여기서도 지혜자는 대조법을 사용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조언을 건넵니다.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본문은 30장과 31장입니다. 30장에 있는 아굴의 기도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기에 충분하며 31장에 기록된 "현숙한 여인"의 비유는 굳이 아내를 위한 기도가 아니더라도 그리스도인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통찰을 줍니다. 잠언은 하나님을 머리로만 아는 데 그치지 말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라고 조언하는 귀한 지침입니다. 잠언 묵상이 앞으로도 계속 우리의 지혜를 더 깊게 해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