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1월 15일 베트남 기도편지 ]

🌱샬롬!!!

제가 아는 분들은 거의  크리챤들만 있습니다. 한국 사람이든 베트남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들과는 

형식상의 만남만 갖지 깊게 사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발견한 것 중 하나가  주님께 헌신되고 

열심으로 교회 봉사를 하며 섬기고, 헌금하시는 분들 조차도 자기만의 신앙 신념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과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일까 의문을 갖게 됩니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생각 속에서 내 생각,방식을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교회 공동체나 전도를 위해 시간도 드리지 않고 신앙 생활을 하면서 주님을 위해 헌신한다고 

말한다면  모순입니다. 유대인 전도 만을 위해 자기 신앙심이 너무나 강했던 베드로에게 꿈을 통해 이방인의 구원 계획을 

설득시키신 예수님이십니다. 안그랬다면 제일 큰 사도라 칭했던 베드로 사도도 자기 생각을 고집하며 사역을 했을 듯 합니다.

저희 공동체에 나오는 자매는 일용직으로 아주 어렵게 생활을 하지만 주일 찬양팀원으로 토요일에 모이는 찬양연습시간을

지키기 위해 주일은 물론 토요일 일하러 나가는 것을 포기할 정도로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돈이 필요한데 말이죠.

이제 버려야 합니다. 내 안에 숨겨진 고집스런 나만의 신앙 방식을 다시 점검하며 공동체를 위해 깨지는 삶에

대해 묵상하는 한주간이 되었습니다. 산상수훈(마태복음 5,6,7장) 그것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입니다.

       (교회 사역)

1. 정부지침이 공식적이진 않지만 20명 미만의 종교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해서 성도들이 모여 거룩한 예배와 교제가운데 충만한 생활이 되게 하소서.

2. 21일 추수감사예배 가운데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시간, 입으로 고백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3. 하노이시의 코로나 정책에 지혜를 주시고 직장과 가정에서 개인위생 등을 잘 지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소서.

    (하노이지역 하루 확진자:평균100여명내외로 증가추세)
4.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성경읽기와 나눔을 통하여 스스로 세워져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5. 새신자,신생아,새가정을 주심을 감사드리며 교회안에 잘 정착 하며 신실한 믿으로 설 수 있도록 하소서.
6. 성도들의 온전한 주일성수와 십일조 생활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7. 5명의(타잉, 티엔, 루엔, 휘엔, 투 집사님) 운영위 집사님들이 성령충만,지혜충만 하게 하소서.
8. 내년도 교회목표와 사역의 방향성을 인도해 주소서.
9. 12월 성탄행사준비와 이 행사를 통해 복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영접하는 열매가 맺힐 수 있게 하소서.

      (유치원 교육 사역)

1. 코로나로 인해 6개월 휴원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잘 양육받고 성장하게 하소서.

   특히 한베 가족 아이들은 한글을 접할 기회가 적은데 한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게 하소서.

2. 중앙 유치원에 소속된 직원들(총 18명)과 가정이 생활하는데 부족함 없이 공급해 주시고 늘 감사하는 삶이 되도록 하소서.
3. 내 년에도 유치원을 통해 마음이 치유되고 기쁨이 넘치는 아이들과 가정을 위한 가치있는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지게 하소서.

4. 필요한 재정과 교사, 운영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인도해 주소서.

      (가정)

1. 저희 부부가 코로나 시대에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계속적으로 전도하는 일이 생활화 되게 하소서.

2. 요셉 부부 -  부부가 하나님을 아름답게 섬기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마지막 학년을 남기고 있는데 진로도 잘 인도해 주소서.
3. 요한 - 건강한 가운데 군복무를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변에 늘 좋은 믿음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헌신하는 젊음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려울 수록 감사를 잃지 않고 더욱 감사한 것을 고백하며 찬양하길 원합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사시는 것이기에 고난이 순종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줄 믿습니다.

빨리 주님께 부르짖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의 길입니다. 기도가 능력입니다. 할렐루야!!!!

💟 -  하노이에서  조은길, 손사랑, 요셉, 요한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