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에서 큰 음성이 들리며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는 명령을 듣습니다. 일곱 대접을 하나씩 쏟을 때마다 땅에는 재앙이 일어납니다. 여섯째 천사가 대접을 유브라데 강에 쏟으니 강물이 마르며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되었으며 개구리처럼 생긴 더러운 영 셋이 아마겟돈이라는 곳으로 왕들을 소집합니다. 한편 일곱째 천사가 대접을 쏟으니 큰 지진이 일어나며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졌고, 엄청난 규모의 우박이 쏟아집니다. 이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요한을 불러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보여 줍니다. 요한은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갔는데, 거기서 붉은 짐승을 타고 화려하게 꾸민 여자를 봅니다. 그 여자의 이름은 큰 바벨론인데, 그 여자는 성도들과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애 있었고, 천사는 그 여자의 정체를 설명하며 그녀가 받을 심판에 관해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