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마지막 순간이 다가옵니다. 예수님을 배신한 가룟유다가 한 무리의 군인들을 이끌고 예수님을 체포하러 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의 장인인안나스의 집에서 빌라도의 관정으로 옮겨 판결을 받으십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 여부를 군중에게 물었고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칩니다. 결국 빌라도는 예수님을 그들에게 내어 주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십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외치며 돌아가십니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이렇게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