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고백은 그 자체가 하나님 말씀이지만, 함축적이고 운율이 있는 아름다운 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교회 역사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시편에 곡조를 붙여서 노래를 만들고 하나님을 찬양해 왔습니다. 시편 25편부터 30편까지는 우리가 예배와 각종 모임에서 부르는 많은 노래의 가사가 되는 구절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시편에 곡조를 붙여서 노래로 만들었을까요? 그것은 시편이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가 더 좋은 표현을 생각해 내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어서 아닐까요? 특히 25편부터 30편까지는 탄원시보다는 감사시와 찬양시가 조금 더 많습니다. 우리 삶이 험난하고 쉽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밀하게 인도하시며 지키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힘있게 찬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