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지체 장애인을 고친 사건 때문에 공회에 소환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공회 앞에서 두려워하기는 커녕 담대히 복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당당한 사도들의 모습에 공회는 당황하며 복음을 전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한편,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신의 재산을 처분한 뒤 일부를 숨겨 둔 것을 밝히지 않고 거짓말로 교회를 속이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사도들의 표적과 기사가 지속되면서 사람들이 점점 교회로 모여들게 됩니다. 대제사장과 사두개인은 사도들을 체포하고 복음 전하는 것을 엄히 금하지만, 사도들은 이를 거부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위해 채찍질을 당하고 능욕당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공동체가 성장하자 헬라파 그리스도인과 유대파 그리스도인 사이에서 구제와 관련한 갈등이 일어납니다. 사도들은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교회를 섬기는 일을 전담할 일곱 명의 집사를 세웁니다. 그들 가운데 스데반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