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실라가 주로 활동한 지역은 지금의 그리스 일대로 마게도냐, 아덴, 고린도 등지입니다. 원래 바울은 아시아로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바울은 마게도냐 사람이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목적지를 바꾸게 된것입니다. 두 번째 선교 여행도 난관의 연속이었습니다. 빌립보에서 귀신 들린 자를 고쳤다가 옥에 갇혔지만, 거기서 옥졸의 집안을 전도합니다. 17장에서는 베뢰아 지역에서 말씀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아덴에서는 헬라 철학에 기반을 두고 전도를 시도하다가 난항을 겪기도 합니다. 이후 고린도 일대로 이동한 바울은 그곳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아볼로 같은 동역자들을 만나게 되고, 이들은 교회의 지도자가 됩니다.